충북 괴산군은 지난 28일 칠성면 송동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토지소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역인 칠성면 송동지구의 지적재조사측량 결과 399필지 중 면적 증·감 대상토지 124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조정금 산정에 대한 의견 등을 사전 청취해 적정한 감정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해 재산상 불이익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군 관계자,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지정 이후 추진성과,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설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감정평가사가 참석해 증·감 토지의 조정금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2013년 ~ 2015년도 사업지구인 청천면 운교리, 문광면 신기리, 문광면 광덕리, 소수면 옥현리, 연풍면 주진리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2017년도 장연면 광진지구는 현재 지적재조사측량이 진행 중이다.

군은 최신 측량방법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게 되는 만큼 이웃 간 경계분쟁은 물론 주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