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심정지로 쓰러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웅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은 작년 12월 12일 10시 53분경 보은군 산외면 이식리에 출동하여 의식이 없고 자발호흡 및 맥박이 촉지 되지 않는 오모씨(65)에게 즉시 제세동 및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는 119구급대원 홍명희 소방장, 사회복무요원 전영재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이다. 선정기준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염병선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2명의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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