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은 내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등의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개설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자는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중 보육기관 단체급식 시설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여성이며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의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의 핵심인 실무교육은 김효정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위생·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식단에 맞춘 조리실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지도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 직접 전하는 어린이집 조리사의 자세 및 직원과의 소통기법 등 취업준비에서부터 직장적응에 이르기까지 재취업에 필요한 탄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3회 실시해 본 결과, 교육 수료자의 대부분이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에 취업하는 우수한 실적을 가져왔고 무엇보다도 맞춤형 교육답게 어린이집에 채용된 조리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양시 여성회관은 우리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성 취업기관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8월 13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자격증 사본을 지참한 후 고양시 여성회관으로 본인 방문 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여성회관 홈페이지(https://wcenter.go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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