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등학교(교장 박순옥)는 21일 오전 괴산 청천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선한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전교 학생들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여러 가지 재능을 어른들 앞에서 발표하였다.

 전교어린이회장 최미정 학생의 사회 아래 1~2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3~4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 5~6학년 학생들의 단소 연주와 합창 공연을 펼쳤으며, 어른들께 떡과 음료수를 나누어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문광초등학교는 학교에서 배운 예술적 기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는 예술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음악회를 참여한 신정호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노래와 율동을 하는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갑자기 떠올랐다.”며 “손자 손녀가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생각하시며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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