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는 21일 오후 1시 강당에서 전교생 대상 배드민턴 강좌를 열었다. 강좌는 진천지역 기업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광혜원고 학생들을 위해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와 기업 내 배드민턴 동아리의 강사 및 직원들 10여명이 오늘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에게 개인레슨을 받고 연습게임도 해보며 배드민턴의 기초를 익혔다. 유영제약 직원들의 시범경기도 관람하고 유 대표의 특강도 들었다.

광혜원고등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건전한 학교생활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플레이트 볼링, 다트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 권민지 학생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에만 매달리다보면 건강을 잃기 쉬운데 이런 시간을 통해 체육활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을 모두 겸비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국민건강증진을 최고 가치로 하는 의약품 생산업체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부터 27년간 매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광혜원고 학생 14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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