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7월 21일(금)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행사의 일환으로 안동지역 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1080배’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의 일부이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서 모금행사를 통해 조성한 1,200만원을 재단으로 전달하고, 조성된 기금을 재단으로 부터 배분받는 방식으로 성금전달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재단에서 전국적으로 조성한 기금은 모두 9천 4백여만원으로 안동지역에는 1명의 환아에게 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성금을 지원받게 된 대상자는 안동시청 여성가족과의 협조를 통해 선정되었고, 2016년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골수이식 수술 후 입원 치료중이다.

성금전달에 참여한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등운스님(연미사 주지)은 이번 성금이 대상 환아의 건강을 되찾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자비의 손길을 전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행사를 17년째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