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 회원들은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시 전체에 물폭탄을 맞은 청주 수해 현장에서 찜통 더위를 잊은 채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7월 20일 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번 폭우로 수해를 크게 입은 청주시 미원면 옥화대 일원를 방문하여 토사 제거 및 침수가옥 집기류 정비 등 수해 복구를 돕고 시름에 빠진 이재민을 위로했다.

전은순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미력한 힘이지만 수해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작은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 시작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73년에 설립되었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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