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8월 2일까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을 찾는 농촌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과 농촌 민박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 붕괴 및 질병, 식중독과 같은 안전·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에 초점을 뒀다.
 

관내 96개소 농어촌 민박시설을 점검하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장을 점검반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소방, 시설, 위생 등의 점검과 운영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해마다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비치, 경보기 설치 등 소방안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방화재 안전 등 농어촌민박사업 준수사항 미이행 및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하여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을 통한 안전지도로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농어촌민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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