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고등학교(교장 유승자)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CJB 컨벤션 센터에서 1,2학년 학생 714명, 20개 팀이 참여한 제5회 산국합창제를 열었다.

이번 산국합창제는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합창제는 학급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1학년은 지정곡 ‘거꾸로 보는 세상’을, 2학년은 지정곡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을 부르고 다양한 자유선택곡도 공연했다.
 

산국합창제는 산남고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산남고 관계자는 “합창제는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학급별 단합을 통한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남고는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산국 예절캠프, 교원·학생·학부모의 아름다운 동행 캠프, 세계시민교육 및 기아체험,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난 2013년에는 교육부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