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월 19일(수) 오후 2:00부터 강원도청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5개 의료원장과 함께 “2017년 상반기 강원도 의료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5개 의료원의 상반기 경영실적 및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당면한 주요현안과 하반기 의료원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아울러‘16년 의료원 경영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원주의료원, 삼척의료원)에 대하여 강원도지사 기관 표창을 전수한다.

 도내 5개 의료원의 2017년 상반기 운영 결과,

진료환자는 전년 동기대비 3천명의 환자가 더 찾고, 28억원의 의료수익 증가와 3억원의 경영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채무상환 5개년 계획에 따른 자발적 부채상환으로 총부채 49억원을 상환하였다.

- 진료환자 : 3천명↑ (508천명 → 511천명, 0.5%↑)

- 의료수익 : 28억원↑ (412억원 → 440억원, 7%↑)

- 당기손익 : 3억원↑ ( 65억원 → 68억원, 5%↑)

- 누적부채 : 49억원↓ (681억원 → 632억원, 7%↓)

주요 공공의료사업 추진실적은,

- 분만 취약지역에 분만(외래)산부인과 운영으로 4천명 지원(삼척, 영월)

-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취약계층 주민 간병부담 해소 9천명(5개 의료원)

-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체계 구축으로 취약계층 지역연계 서비스 지원 4백명(속초)

- 취약지 분만지원사업 연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1천명(삼척)

-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27병상 운영(원주, 삼척) 등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썼으며 이를 위하여 국도비 20억원을 지원하였다. 하반기에는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및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미충족 필수의료의 지속적 추진으로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 할 계획이다.

 경영실적 호조 이면에 최근 일부 의료원에서 발생한 일탈행위에 대해 도의회의 강력한 조치요구와 관련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 조치하고, 원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제2도약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조직운영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도에서는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해 의료원 조직을 정비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으로 고용안정을 보장하여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과 기관관리 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행정부지사(송석두)은 의료원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복지를 연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의료사각지대의 취약주민을 선도적으로 보살피고, 전 도민에 대한 보편적 의료지원을 위한 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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