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담당자들에게 수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사장구에 대한 사용법을 교육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사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소방활동 방해사범 및 소방안전 적폐 행위 등에 대한 수사업무를 담당하며 현재 소방서에는 현장대응단장 등 7명이 지정돼 있다.

이들은 관련 업무 수행 시 가스분사기와 수갑, 포승, 경비봉, 웨어러블 캠, 녹음기 등 수사장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사장구에 대한 올바른 사용을 위해 부여경찰서 수사과 직원들을 모시고 교육에 나섰으며 수갑과 포승의 사용 요건, 사용방법, 해제요령과 가스분사기와 경비봉 등에 대한 안전수칙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화 화재구조팀장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임무와 역할 또한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신속한 대응과 엄정한 법 집행이 가능하도록 평소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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