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사업(이하 도활사업)이 진행되는 청주시 남주·남문로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18일 도시재생추진협의회 회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전주시 완산구 일대 도시재생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전주시 완산구 일대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이 다양한 주민 활동과 함께 나타나고 있는 곳으로, 동문예술의 거리·중앙동 웨딩거리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시행되었다.

이 날 남주·남문로 주민들은 전주시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사례지 소개를 포함한 전주시 도시재생 특강을 청강한 후 동문예술의 거리 내 창작지원센터와 시민놀이터, 중앙동 웨딩거리, 객리단길 등을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며 지역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갑중 도시재생추진협의회장은 “현장 답사를 통해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남주·남문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주·남문로 도활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선진사례 답사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이번 2차 도시재생 사례 답사는 남주·남문로 인근 성안동 주민들도 참가하여 상호간의 유대감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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