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어마을 풍납캠프”가 영어교육 기관에서 참여와 체험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창의체험시설인 “창의마을 풍납캠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04년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 개원 이후 10여년이 경과되면서 그동안 달라진 사회·문화‧교육적 환경을 반영하고 청소년의 창의․인성 함양, 진로탐구 등 새로운 교육수요에 대응하고자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를 청소년 창의체험시설인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로 기능을 개편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였다.

‣ ‘17.7.13 “서울특별시 영어마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서울특별시 영어 및 창의마을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로 개정 공포

풍납캠프는 연면적 16,733㎡, 지상 5층 규모의 체험동, 숙박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창의교구재 체험실, 강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풍납캠프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풍납캠프에서는 융합인재교육을 위해 과학기술 및 예술분야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STEAM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학교교육(주중)과 연계한 ‘창의․인성․진로체험 프로그램’▴주말․방학 심화과정 ‘과학․문화예술융합 프로그램‘ 등이 있다.

우선 ‘창의․인성․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드론·3D프린터, 분자요리 등 과학체험, 연극․창의미술 등 예술체험, 방송제작 등 미디어체험 등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심화과정인 과학․문화예술융합 프로그램으로는 코딩과 기계공학을 결합한 로보틱스 교육, 드론 조립 및 조종 실습 교육, 현직 미술작가들이 진행하는 창의학교 등이 진행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 480-4800)으로 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cscamp.c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의 드론, 코딩, 창의미술 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호기심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제공되리라 기대하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의․인성․진로교육의 거점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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