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3시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대학생 멘토-멘티 상담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대학생 멘토-멘티 상담프로그램>은 관내 출신 대학생인 멘토와 관내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인 멘티의 1:1 결연을 통해 학교 부적응 및 진로 탐색 등 고민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상급학교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는 멘토 9명, 멘티 11명 등 총 20명의 프로그램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 및 멘토링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레크레이션 친교 활동을 통해 서로를 파악한 뒤 원하는 매칭 연결, 매칭된 멘토-멘티의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된다.

멘토와 멘티는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 1~2회 활동하게 된다.

군은 지역 대학생을 활용한 1: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는 재능 기부를 통해 청소년 활동 현장 경험을 쌓고 지도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멘티 학생에게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단순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학습 방법,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 등 긍정적인 롤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롤 모델과의 유기적인 1:1 결연, 상담을 통해 지적, 정서적 지지를 받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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