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병원성대장균 및 살모넬라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시는 7월 20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수욕장 6개소(해운대·송정·일광·광안리·송도·다대해수욕장)에서 하절기 식품안전 및 식중독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보건위생과 및 구·군 환경위생과 직원을 비롯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부산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요령 ▲식품안전소식지 등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식품 및 식중독발생 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물 취급 주의 및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사업 추진 및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식중독 발생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8월부터 9월경에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학교 내 어린이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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