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17일~19일까지 2박 3일간 충북자연학습원에서 도내 농업계고 단위영농학생회 대표와 지도위원장, 지도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FFK 하계수련대회’를 열었다.

올해 ‘제41회 충북 FFK 하계수련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청주농업고등학교가 주관했다.

21세기 우리 농업을 선도할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영농학생 대표들이 모여, 창조하고 개척하는 신지식인 농업인 상을 정립하고, 친환경 농업 정보교환으로 영농정착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북FFK연합회 화합한마당, 환경 및 문화 체험활동, 화양계곡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27일~28일 청주농고에서 열린 ‘제46회 충북 FFK 전진대회’에서 이번 수련대회에 참석할 학생 92명(85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6개분야와 제과제빵, 화훼장식,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분야의 실무능력경진 4개분야, 경영과제(개인, 공동), 연구과제(개인, 공동)의 과제이수발표 4개분야, FFK골든벨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오는 9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 FFK 전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제46년차 전국FFK전진대회의 상위 입상을 다짐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21C 농업을 새롭게 변모시킬 지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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