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16일 새벽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아산시 일대의 도로 및 주택이 침수되자 소방력과 수방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밤 아산시 일대에 집중 호우로 15여건의 도로, 주택침수 피해, 차량침수 피해 및 구조신고가 접수 돼 배수지원 및 안전조치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7월 16일 오전 11시경에는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 인근 하천에서 낚시하러 온요구조자 4명이 넘쳐난 하천에 고립되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해 안전한 곳으로 피난 시킨 후 인명을 구조했다.

한편, 이날 폭우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에 아산소방서는 배수지원 5건(배수량 25t)과 기타 안전조치 9건의 소방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문 땅에 급수하는데 바빴지만, 이제는 장마철이 되면서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물에 잠긴 도로나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공간은 피하며, 침수 피해 시 당황하지 말고 안전지대로 대피한 후 119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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