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컴퓨터나 스마트폰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등록 장애인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과 전문기능 습득을 통해 이들의 경제ㆍ신체ㆍ사회적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인터넷교육, 모바일(스마트폰)교육, 실용교육(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직능교육(자격증 준비)으로 구성됐으며, 주 1회 2시간씩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장애인의 개별 욕구 및 장애유형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되며, 충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오는 21일까지 충주시장애인복지관이나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수화통역이 필요한 청각ㆍ언어장애인과 센스리더가 필요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병열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정보화교육이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