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을 거점으로 한 ‘대사증후군 찾기 사업’을 올 하반기에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 ▲혈당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에 발견하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고양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첫 단계로서 지역 내 ‘대사증후군 찾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변 아파트 단지 4개소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찾기의 날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발굴·등록하고 등록된 대상자에게는 질환·영양·운동 등 1:1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주변 의료기관 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된 환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협력 보건사업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과음이나 과식,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습관개선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상담을 받는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주저 없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덕양구보건소(☎031-8075-40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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