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직원, 양청고를 찾다’

14일 유네스코 협력학교인 양청고등학교(교장 김은식)에 일본 교직원 25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7 유네스코 일본 교직원 한국 학교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청고는 교내 전통 풍물 동아리 ‘가온누리’의 해금 공연으로 반가움을 전하고 학교의 교육비전과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 교직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양청고의 특별실, 다양한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수업을 참관하며 활동중심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수업 참관 후 양측 교사들은 대학입시제도, 방과후 교육활동,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현황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 방문 프로그램과 더불어 열린 한국 가정 방문 체험 프로그램에서 일본 교직원들은 양청고 호스트 가정을 방문에 한국 가정 음식을 먹으며 한국 가정 문화를 경험했다.

호스트 가정이란 외국인들이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을 돌보거나 집안일 등을 하고 숙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가정이다.

이번 호스트 가정은 충북교육청에서 양청중, 양청고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양청중 5가정, 양청고 5가정, 총 10가정을 선정했다.

방문단은 마지막으로 15일 저녁 7시 오창 호수공원에서 충북의 교장, 교감들로 구성된 쌤밴드와 양청고, 각리중 등 학생 밴드의 합동 공연을 관람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