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7월 14일(금) 도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의 통상분야, 국제․의료관광분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금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의료, 바이오 등 창업분야에 10명의 예비 또는 청년창업자를 선발하여 러시아무역전략 등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11월 러시아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진출을 위한 현지시장조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 코트라 러시아 지역 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극동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정립, 창업지원분야 선정, 교육과정확정 등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김승철 전 코트라 러시아지역 관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회인프라 투자 확대와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자유항 등 외투단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미래 개발가능성이 높은 러시아 극동지역을 선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최근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의약 등 주력산업의 수출호조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나, 청년고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우리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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