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명승40호 소쇄원과 명승57호 식영정 등 가사문화의 보고를 지키기 위해 지역주민이 나섰다.

담양군 남면(면장 이경호)에서는 지난 21일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직자를 비롯해 의용소방대와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의 사회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소쇄원과 식영정, 가사문학관을 비롯해 광주댐 주변과 도로․하천 주변 곳곳에 불법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농약빈병 등을 집중 수거했다.

또한 가뭄으로 드러난 각종 영농폐비닐 등 1.5톤을 수거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켜 나가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참여했던 임동윤 남면의용소방대장은 “소쇄원과 식영정은 물론 최근에는 무돌길이 유명해지면서 남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면을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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