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5일간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려운 농업여건 극복을 위한 고품질 농산물생산 핵심기술과 친환경 농업실천 등의 주제로 6개 읍면 46개소 108개 마을 3천 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이나 정자 및 영농현장 등에서 실시된다.

벼농사와 고추를 기본으로 참깨 등의 밭작물 및 과수까지 친환경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가뭄에 따른 대처 방안 등을 지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영농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농기술 교육은 직원들의 엑스포 교통안내소 근무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가포장에서 현재 발생되고 있는 병충해 실물표본을 직접 채취해 농업인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가로 영농기술 교육을 필요로 한 마을은 6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현장지도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농업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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