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제12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수국제청소년축제기획단이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올해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다음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여수 웅천친수공원 등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국내청소년 20명과 해외청소년 20명 등 모두 40명으로 여수국제청소년축제기획단이 구성됐다. 특히, 최초로 다국적청소년기획단을 구성, 축제의 세계화에 한걸음 다가갔다.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유네스코본부 협력기관인 (사)더나은세상의 협력으로 지역이 중심이 된 국제적 네트워크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여수의 섬 지역을 돌며 1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바다와 섬, 도시가 어우러진 여수에서 생명과 환경,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구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세계의 공통화두인‘기후변화’를 전체 키워드로 잡았다.

또한, 올해 국제청소년축제를 2012여수세계박람회개최 기간 중 여수의 자연과 지역 문화유산 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생물종 멸종, 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환경 이슈들을 소재로 한 워크숍, 체험, 공연, 전시 등을 마련한다.

축제기획단은 이들과 함께 행사를 이끌어갈 국제교류참여청소년과 통역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650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함께하는 여수국제청소년 축제 행사일정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홈페이지에 첨부된 파일의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yeosuyouth2012@gmail.com 로 보내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종합 청소년축제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지난 12년의 기반 아래 열두 번째를 맞았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갖가지 이상 현상으로 가득 찬 기후변화시대의 지구를 물려받게 된 청소년들이 제기하는 질문, 그리고 함께 찾아낸 대안들이 어떤 창의적 표현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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