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교육감 김병우 입니다. 도민께서 맡겨주신 충북교육의 책임자로 일한 지 2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교육가족의 도움으로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습니다. 공약 추진과 관련된 각종 오해와 억측을 뚫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쓰일 소중한 교육비를 한 푼이라도 지켜내고자 비난을 무릅쓰고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흙먼지 속에서도 나무는 푸르름을 더하듯, 충북교육의 생명력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며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육현장 곳곳에 혁신의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기척이 들립니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아침 등굣길은 전보다 건강한 웃음이 넘치고, 교실도 교무실도 책 읽고 토론하는 풍경이 늘었습니다. 우리 충북에 더 많은 행복 학교가 생겨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육을 위해 한결같이 도민 여러분께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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