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시작하면서 학교 전체 어머니 회장을 맡아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범위를 점점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돕기, 서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흥덕경찰서 시민참관단, 주민센터 통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봉사활동과 인연이 아니었으면 내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한마디로 표현하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봉사가 주는 그 무언가가 항상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자신을 지탱시키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80-90%가 몸으로 실천하는 활동이라서 때로는 지치기도 하고, 고달프기도 하지만 끝나고 났을 때의 그 만족감 때문에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가 아니라 정말 봉사가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 느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한 후 느끼는 보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을 도와드릴 때 봉사의 의미가 있는 것이며, 몸은 피곤할지 모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보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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