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단양 단산중고등학교(교장 이달원)가 오늘(25일) 학교 자투리 땅 200여㎡에서 친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농산촌 지역 학생들이기는 하나 실제 작물을 재배해 본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채소의 종류, 명칭, 심는 방법, 재배기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10여 종류의 채소를 직접 텃밭에 심었다.
학교에서는 학급별로 재배 면적을 지정해주고 채소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6월부터는 밭에서 나온 채소를 야간 자율 학습시 저녁 먹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장용복 학생은 “집에서 쌈장을 맛있게 만들어와 직접 재배한 상추와 고추를 친구들과 나눠 먹을 것을 생각하니 군침이 돈다”며 흙 묻은 손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정성스레 채소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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