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22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주부모니터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주부모니터단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연찬회는 안 지사와 주부모니터단의 대화를 시작으로, 활동사례발표, 교육 및 특강,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히 8개 시‧군이 참가한 활동사례발표에서는 주부모니터단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활동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주부모니터단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주부는 대한민국의 힘이자, 도정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고,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발족한 제3기 주부모니터단은 도내 16개 시‧군에서 470명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정책 제안 1,842건, 민원 제보 744건, 정책토론방 참여 3,105명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필지병합제도 개선’이나 ‘학생 가방에 차량 안전 야광 스티커 부탁’ 등 제안 48건은 정책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부모니터단은 이외에도 시‧군별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주부모니터단 활성화를 위해 정기 간담회와 연찬회 등을 실시, 정책 홍보 및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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