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우리나라의 교정역사에 있어서 유례가 없는 특별한( Special) 공연이기에 더욱 새롭다. 이야기(Story) 공연이기에 맛이 남다른 깊이가 있기에 공연의 감동은 직접 참여한 관객에게만 주어질 듯하다.

행사가 아닌 공연의 성격이지만 국회부의장, 도지사, 법무부 장관 영상메시지, 천주교 청주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격려사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공연의 외적인 성격을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공연의 내용면에서도 짜임새 있게 이루어진 구성은 어느 공연에 비추어도 따를 수 없는 독특함이 우리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자 교도소의 보컬과 여자 교도소의 합창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남자 교도소의 보컬 "La Bella Vita(아름다운 인생)은 교정시설에서는 처음으로 결성되었고, 자작곡 노래로 감동을 주며 이번 공연이 처녀무대이기에, 또한 노래로 힘들고 지친 수형생활에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

여자 교도소의 합창 "Isola Fiore"(섬에서 핀 꽃)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의 기발함에 놀랍다. "마음을 보았습니다" 슬로건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구성원들이 다국적군이다 여자 수용자와 교도관, 교정위원, 봉사자, "Angelus Domini" 천주교 청주교구 어린이 합창단, 수녀님, 종교연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서로 다를 수 있음이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음을 합창은 노래로 무언의 감동을 메시지를 준다.

연극 또한 실제 수용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7년간 옥바라지를 한 여인과의 아름다운 실제 이야기는 사랑의 가치가 메마르는 세상에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 할 것이다.

영상메시지는 실제 영화 "하모니"의 주연, 조연 배우들의 축하인사는 영화가 실제화 된 것임을 깊은 진한 메시지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공연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한다.

우리나라 최정상급 한국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 "미션"의 오보에, "오페라의 유령""탱코""캐리비안 해적""사운드 오브 뮤직"등 다양한 장르를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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