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충북 청원군 가덕면 수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마야사(주지 현진 스님)는 5월 6일 11시 반부터 개원을 기념하여 인근 부락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칼국수 공양 잔치를 마련했다.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여 칼로 썰어서 만든 정성이 듬뿍 담긴 칼국수를 드신 어르신들은 연신 맛이 있다고 하신다.

어느새 농번기가 시작되어 들에 나갔다가 바로 왔다는 한 어르신은 “날씨도 뜨겁고 좀 멀어서 안 오려 했는데 와서 칼국수를 먹으니 오랜만에 진짜 칼국수를 먹게 되었다”고 오히려 스님께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신다.

한편 마야사는 오는 5월 13일 10시부터 개산과 점안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며 원불(願佛) 봉안 불사를 한다고 한다.

원불(願佛)은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성불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기 위해 모시는 부처님이며,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발원하는 호신불이다. 1인 1불 모시기 동참금은 50만원이며 원불은 대웅전 낙성식 때 본존불과 함께 점안의식을 봉행한다. 자세한 것은 마야사 전화 (043) 297- 19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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