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5월2일 오후2시 낙성 대법회를 봉행했다.
군종교구(교구장 자광스님)는 오전10시 동주스님을 법주로 3존불 점안 식을 봉행한다.이날 점안 식은 전국 10,000여 사부대중이 사경한 반야심경을 봉안하는 의식을 가졌다.

이날 낙성대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 스님들과 10,000여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군종 교구장 자광스님은 현재 26억원을 추가로 모연해야 하는 부담감이 크지만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인다면 가피가 따를 것 이라며 불자들이 호국연무사 낙성식에 참가해 대작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모연된 기금은 93억 1200여 만원. 총 125억 6000만원의 불사금 가운데 26억을 4월 이전에 모연해야 한다.

현재까지 모연된 기금을 공사대금으로 전부 사용하고 정작 인테리어 공사와 맞물려 진행할 음향과 조명시설 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종교구에 따르면 조명시설에 3억원, 음향시설에 2억5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광스님은 매년 수만 명의 군 장병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 음향과 조명을 보시해 줄 신심 깊은 불자를 기다리며 매일 기도를 올리고 있다.

군승(軍僧)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로서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종단의 교육기관(동국대 불교대학, 중앙승가대 등)을 졸업하고, 졸업 후 2-3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종단에서 군에 파송하는 특수직 승려이다.

파송된 스님들이 군승이 되기 위해 예비 장교로서 소정의 군사훈련과 교육을 받은 후 중위 또는 대위로 임관하여 육해공군으로 배치되어 군종장교와 군승으로서의 이원적 신분과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승(軍僧)은 군종스님(군에 파송된 스님)의 줄인 말로써 성직자로서의 정체성을 의미하고, 법사(法師)란 현장법사·원광법사와 같이 경율론 삼장에 능통해 부처님 법을 대중들에게 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스님을 의미한다.

통상 법사라 부르지만, 종단에서 공식적으로 법사라고 인정한 신분은 군법사와 교법사뿐이다. 이 중 군법사는 교법사, 포교사와는 달리 종단의 성직자(스님)이다.

육군훈련소 연무사 신축불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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