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외국인 관람객 숙박편의 제공을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에 외국인 전용 숙박예약사이트를 추가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25일(수) 밝혔다.

박람회가 가까워지면서 일부 숙박업소에서 숙박예약 기피 및 바가지요금 수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관람객 숙박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는 그동안 참가국 주요인사 및 박람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여 왔던 숙박예약 및 결재서비스를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확대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박람회장과 인접한 1시간 30분권 내 주요 호텔의 객실을 사전 확보하여 숙박 대행사(호텔엔조이)를 통해 제공하고,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이 보유한 수련관 등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조윤구 관광숙박부장은 “박람회 기간 50여 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존에 제공중인 박람회 지정숙박업소에 대한 안내 및 숙박예약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추가로 외국인을 위한 숙박예약 전용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개별적으로 박람회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숙박 예약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가로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숙박예약 및 결제서비스는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숙박업소만을 선별하여 박람회 홈페이지관광 정보코너의 ‘외국인 숙박예약’ 메뉴를 통해 숙박업소별 잔여객실과 객실별 요금, 숙박업소 위치 등의 상세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숙박을 원하는 관람객은 숙박시설을 확인하신 후 온라인을 통한 예약과 결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여수세계박람회 지정 숙박업소에 관한 정보는 여수엑스포 공식홈페이지(www.expo2012.kr) ‘관광숙박’에서 지역별, 유형별, 요금순, 예약가능순 등 수요자 취향에 맞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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