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교회(목사 배영도)는 25일 오전 10시 마로면 노인대학 (학장 구장회 마로면 노인회장) 위문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충북종교인 사랑방 회원 정허스님과 성파스님이 함께 섹소폰 연주( 바하마마마. 데디쿨), 대전 금선사 주지 법륜스님이 노래하고(계룡산 연가, 동백아가씨), 도봉스님과 이근태 목사가 함께 하모니카 연주 등 종교인들이 틈틈이 연습한 솜씨를 어르신들께 보여드리고 화합하는 모습과 어른 공경하는 운동을 전개한다.

이날 공연을 마치고 관기교회 배영도 목사와 성도들이 따뜻한 사랑의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노인대학(학생 80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 12시까지) 교육을 마치고 점심을 함께 한다.
25일 위문공연은 종교인 사랑방 회원들이 어버이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이다.

노인대학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관기교회 배영도 목사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된다며 자랑한다.

교육 내용을 보면 신은미 노래교실, 보은군 보건소장 건강교실, 구장서 노인유머 교실, 예우희 한글교실, 원미경 종이접기 교실 등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충북종교인 사랑방(방주 곽동철·충주문화동성당 신부)이 주최하는 제3회 산사음악회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증평 기원사(주지 호산스님)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증평군 노인 5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로 꾸며지며, 유명 가수나 밴드를 초청하지 않고 스님, 목사, 신부 등 20여 명의 성직자들이 직접 악기를 메고, 마이크를 잡는다.
충북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 / 불교공뉴스신문 대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성직자들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서로를 감싸고 안아주고 이해해 주는 사회가 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경로잔치와 함께 마련한 것도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존중하는 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보은 관기교회 (043-542-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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