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청주동중학교(교장 한영동)가 그린스쿨 공사를 통해 현대적이고 자연친환경적인 학교로 탈바꿈했다.

청주동중은 오늘(18일) 오후 2시 이기용교육감을 비롯한 박규식 청주동중학교운영위원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쿨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43억 8,900여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과 가로등 설치, 기존 건물 내진보강기법 적용, 친환경 페인트 도장과 특수블럭 포장 등 에너지절약형 시설개선과 자연친화적인 학교로 조성됐다.
이기용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교정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키우고,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청주동중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동중 한영동 교장은 “그린스쿨 조성으로 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의 장으로 활용되어 학력제고는 물론 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주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공원 같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쿨 조성사업은 정부의 '녹색 New Deal'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획일적이고 낙후된 기존 학교를 생태녹지 공간 조성, 빗물이용 시설,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기법을 적용한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학교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9년 청주여고·충주남산초, 2010년 청주중앙여고·제천의림초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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