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이 향수100리 자전거길로 벚꽃 흩날리는 4월 문을 열었다.

군과 코레일의 녹색프로그램인 자전거 열차 프로그램이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향수길 여행길을 시작한다.

향수길 여행의 코스는 옥천역에서 출발해 장계관광지(안내면. 점심) - 인포삼거리 - 가덕교(동이면) - 금강유원지 - 석탄리 - 육영수생가(옥천읍) - 정지용 생가 - 옥천역 등을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행될 예정이다.

자연(27.9km) 바람( 58km) 속도(58km) 땀(70km)의 테마로 초보자에서 전문가 등이 선택해서 즐기면 된다.

코스는 봄, 옛37번 국도변에 핀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꽃들이 여기 저기 피여있고 여름, 푸른 실록과 함께 시원하게 흐르는 금강변을 따라 향수여행길이 펼쳐진다.

가을엔 굽이굽이 길가엔 들꽃과 노란 보리밭이 반기고, 겨울, 하얀 눈으로 덮힌 산과 들, 빙어낚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라이딩 코스로 인기만점이다.

지난 14일엔 오전 8시 서울을 출발한 260여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벚꽃피는 옥천의 향수100리길을 라이딩하기도 했다.

특히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한 문체부 직원 9명이 함께 탑승해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 속을 달리기 위해 찾았다.

군은 옥천을 방문한 자전거 동호인들을 맞으며 꽃다발과 향수 자전거길이 담겨있는 손수건을 선물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아름답고 청정한 옥천을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자전거길을 정비해 편리하게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한달에 1 ~2회씩 향수 자전거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14일을 시작으로 코레일과 함께 시문학 자전거열차를 운행해 옥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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