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전국 34개 지자체와 경쟁하여 국비예산 3억6천만원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원이엄마의 편지’를 소재로 한 3D 입체영상 제작할 계획이며, 예산확보를 위한 경상북도와 안동시 환상호흡을 돋보였다.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이원남)이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에서 주관한 ‘지자체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34개 지자체와 경쟁한 끝에 최고 등급으로 당선되어 국비예산 3억 6천만원을 확보하였다.

'지자체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3D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자체의 고품질 3D콘텐츠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예산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역점 사업으로서, 전국의 지자체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올 2월 공고 이전부터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참여한 34개 지자체 중 경북 안동시를 비롯, 강원 태백시․양양군, 충북 단양군, 전북 고창군, 광주 남구, 울산 남구 7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제작 예산은 결과에 따라 최고 3억 6천만원에서 순위별로 차등지급 된다.

안동시는 2009년부터 ‘원이엄마의 편지’를 소재로 시나리오 공모를 실시하는 등 신규 3D 입체영상 제작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고, 작년부터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고성이씨 탑동종택, 월영교 등 주변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3D 입체영상 제작 계획서를 준비해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루어냈다.

총 9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향후 도비 1억 5천, 시비3억 9천을 확보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와 안동시장 이하 담당자 등이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이런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평하는 한편, 예산이 교부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하여 2013년 9월경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에 공개할 예정이며, 경북과 안동을 대표하는 3D 콘텐츠를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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