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0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갖는다.

충남도의 시‧도지사 교차 방문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안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민선5기 충남도정의 방향과 혁신과제’를 주제로 대전시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가질 계획이다.

안 지사는 이날 특히 충남도의 대전시대 80년을 뒤돌아보고 그동안의 온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충남도청이 새롭게 자리 잡는 내포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

또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행정혁신과 3농혁신의 방향 및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자치분권의 현주소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대전-충남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권 광역경제권 공조체제 유지 ▲과학벨트 상생발전 방안 마련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공동 추진 등에 대해서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시‧도지사 교차방문 특강은 지역 균형발전‧자치분권 등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교류협력 증진, 충남의 외연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안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와 충북, 인천시 등을 찾아 해당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대화를 가졌으며, 충남도에는 지난해 4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시작으로, 8월 송영길 인천시장, 지난 14일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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