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민주통합당 충청권 선대위는 오늘 오후 2시 연기군군민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발족식에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을 포괄하는 충청권의 민주통합당 후보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한다.

오늘 발족식을 통하여 4.11 총선의 충청권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한다. 핵심공약은 1) 세종시에 제2대통령 집무실, 국회분원을 설치하여 실질적 행정수도로 육성, 2)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적극지원, 정부출연연 독립성 보장, 3)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 적극지원, 4) 경쟁력 있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촌실현, 5) 충청권 혁신도시, 기업도시 및 오송첨복단지, 총주공항·당진항 활성화, 내포신도시 등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지원 등이다.

충청권 선대위 발족식에서 이해찬 중앙당특별위원장 및 충청권 상임선대위원장은 ‘변방에서 주류로, 충청은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것입니다.’는 주제로 연설을 한다. 이해찬 위원장은 이 연설을 통해 충청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총선 승리의 구도와 전략을 밝힌다.

세종시에 제 2 대통령 집무실, 국회분원을 설치하여 실질적 행정수도로 육성

보통교부세 1.5% 배정(3천 2백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세종회계(2천억원) 신설로 국고 연 5천2백억원 추가 확보

충청권 과학 비즈니스벨트 조성 적극지원, 정부출연연 독립성 보장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세계적인 기초과학 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적극지원
- 거점지구 부지매입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이루어져 국가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 세계적인 연구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교육, 문화, 의료, 정주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도 지원
-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오랫동안 축적한 연구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유지, 발전시킴으로써 과학기술경쟁력을 강화, 인위적 통폐합 시도 전면 재검토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확충 적극지원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수도권·강원권 등으로의 연계교통망과 충청광역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적극지원

경쟁력 있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

- 친환경 농업육성지원,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유통 및 소비촉진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및 권역별 급식지원센터 확충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촌이 되도록 추진
- FTA로 인한 피해부문에 대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대책마련 및 범 정부적 지원책 수립

충청권 혁신도시, 기업도시 및 오송첨복단지, 청주공항·당진항 활성화, 내포신도시 등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지원

-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 청주국제공항과 당진항 활성화, 충남도청 이전지역인 내포신도시의 조기 안착 지원

이해찬 중앙당 특별선대위원장 및 충청권 상임선대위원장 연설문

“변방에서 주류로! 충청은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충청인 여러분!
충청인의 현명한 선택을 받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계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여러분!

오늘 우리는
충청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충청은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것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제대로 완성된다면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이 충청권에서 승리한다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행정과 정치의 중심으로 충청이 우뚝 선다면,
이제 충청은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것입니다.
오랜 변방의 정치가 청산되고, 주류의 시대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충청인 여러분!
후보자 동지여러분!
이명박 새누리당에게 충청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습니까.

새누리당의 온갖 실정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부도덕할 뿐만 아니라 무능력한 세력입니다.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민생은 파탄났으며, 평화체제는 붕괴하였습니다.
재벌과 소수 기득권층만 비호하며 서민들을 벼랑끝으로 몰았습니다.
균형발전은 사라지고 지방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새누리당을 심판하지 않고 충청은 행정과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새누리당에게 충청인의 분노를 보여줘야 충청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공동운명체입니다.
부정부패, 미디어법, 부자감세, 4대강 죽이기, 민생파탄, 균형발전 외면 등 온갖 실정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공조하거나 동조하였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모든 실정에 책임져야 합니다. 속은 하나도 바뀐 게 없이 무늬만 바꾼 박근혜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합니다.

충청인 여러분!
후보자 동지여러분!

이번 총선 승리의 중심지가 바로 이 곳, 충청이 될 것입니다. 영남과 호남, 수도권 승리를 이끌어 내는 중심지로서 금강벨트는 전국 총선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세종시에서 승리의 바람을 확실히 만들어 동서남북으로 그 바람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적극 여러분의 승리를 돕겠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면, 저는 여기 계신 후보자들과 함께 민주통합당을 안정되고 강력한 수권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제대로 밝히고 고칠 것입니다. 정권교체의 주역이자 중심지가 충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충청권 전역을 포괄하는 선대위 발족으로 이제 변방에서 주류로 가는 정치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반드시 승리하여 돌아올 수 있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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