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충북 학교체육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겨우내 흘린 땀방울의 값진 결실을 얻고 있어 2012년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먼저, 청주공고(교장 김동명) 핸드볼부는 지난 19~25일까지 전북 무안에서 열린 ‘2012.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 대회’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으며, 경기 남한고등학교를 29:28로 꺾고 1951년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09~2011. 전국소년체전 3연패의 전통의 럭비 강호 청주남중(교장 이상준)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2012.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라이벌 경기 부천북중을 맞아 35대14로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쥐며 전국소년체전 4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외에도, 청주남중은 21~23일까지 경남 마산실내체육과에서 열린 ‘제7회 3.15기념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3학년 김지훈 학생이 라이트급에서 금메달, 3학년 김준혁 학생이 헤비급에서 은메달, 2학년 박민찬 학생이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15~21일까지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 중·고 신인 아마튜어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52kg체급에서 3학년 조욱희 학생이, 54kg체급에서 2학년 이종은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따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둬 명실상부 학교체육 명문교로 자리잡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학교체육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겨우내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얻으며 상큼한 출발을 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12. 소년체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를 해서 전국 3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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