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사)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지회장 유무현)는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유지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노인대학’을 개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개강한 노인대학은 관내 45명이 입학해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은 건강유지 방법과 생활에 관한 다양한 상식,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으로 꾸며져 있다.

강사진은 대학교수, 관내기관장, 학교 선생님 등을 강사로 초빙해 지식과 정보 등을 가르쳐 지금까지 670명의 학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노인대학은 1986년 개설당시 1년 과정이었지만, 2002년부터는 2년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졸업년도 9 ~10월엔 졸업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노인대학을 졸업한 백유자(72·여· 옥천읍 장야리) 씨는 “노인대학에서 수업을 받으니 여고시절 생각이 저절로 나 기분이 새로워 지기도 했고, 여러 가지 지식을 알게 돼서 참 좋았다”라며 “마을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노인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것도 생활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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