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사람은 누구라도 부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부자(富者)는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뜻합니다. 그러나 과연 물질적 풍요만이 진정한 부자일까요? 개인적으로 그보다는 훌륭한 자녀를 둔 사람이 진정한 부자란 사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면 다른 건 몰라도 자식농사만큼은 절대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뜻대로는 잘 안 되는 때문이죠. 하여간 기왕지사 ‘부자’ 얘기가 나온 김에 <부자(富者)와 빈자(貧者)의 생각 차이>라는 자못 의미 깊은 글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어 잠시 열거하렵니다.

1. 부자(의 생각) - ‘내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VS 빈자(의 생각) - ‘내가 가난한 이유는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2. 부자 - ‘이 물건을 살 방법을 궁리한다.’ VS 빈자 - ‘이 물건을 살 능력이 없다.’

3. 부자 - ‘십 원짜리 한 개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VS 빈자 - ‘푼돈 아껴서 뭐하냐며 맘껏 쓴다.’ ...... 어디선가 본 좋은 글을 이처럼 잠시 소개하는 건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부자와 빈자의 갈림길과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마음가짐이란 것입니다.

즉 마음을 어찌 먹느냐에 따라서 스스로를 부자로 만들 수도, 혹은 빈자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죠. 각설하고 지천명이 넘도록 여전히 빈궁한 처지의 제가 어찌 ‘감히’ 부자라고 자처하느냐는 의문이 당연히 성립되리라 예견됩니다.

그래서 밝히건대 제 마음가짐이 바로 그 축에 든다는 것이죠. 저는 아들과 딸 남매를 아주 잘 두었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상식 중의 하나로써 바둑(아마추어의 경우)을 두는 두 사람은 자칫 간과하는 것이 묘수의 발견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곁에서 보는 이(들은)는 금세 치명적 급소까지를 쉬 찾아내지요. 굳이 이같은 비유의 추가는 주변에서 제 아이들을 칭찬하는 이들이 아주 많다는 사실의 강조 차원에서입니다.

지면 상 딸은 차치하고, 아들의 경우만을 거론하렵니다. 저는 만날 아들이 사다 준 홍삼(즙)을 먹고 있습니다. 그것도 인삼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는 충남 금산산(産)으로 만든 걸로 말이죠.

그러니 어찌 제가 기운이 아니 나겠습니까! 이런 차에 마침 우리의 신토불이 홍삼이 항산화 기능성시험에도 통과하여 ‘안티에이징’, 즉 노화방지까지도 거뜬히 입증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홍삼의 항산화 기능에 대해 개별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표시할 수 있는 홍삼의 기능은 면역력 개선 외에도 피로 회복과 기억력 개선, 그리고 혈행 개선에 이어 안티에이징까지 모두 5가지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같은 안티에이징 물질의 홍삼 내 함유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금산 홍삼 진가까지를 더욱 발휘했다는 측면에서 크게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오늘도 아들이 사다 준 홍삼을 행복한 기분으로 데워 먹고 있습니다. “아빠, 이 홍삼 드시고 건강하세요~” 라는 응원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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