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안동시에서는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올곧게 이어가고, 또 하회마을이 지닌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를 방문객들에게 오롯이 드러내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하고 3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습니다.

하회마을의 관람소재, 관람기법, 관람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구과제로 2010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살아 있는 세계 유산적 가치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드러내고 그 가치를 이어갈 수 있는지 나아가서는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 과제를 도출해내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입니다. 연구과제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오롯이 드러내기 위한 관람소재를 발굴하고, 또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요구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어떻게 수용하고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관람기법을 도출하며, 세계 유산적 가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하회마을이 지닌 가치를 적극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안동시에서는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하회마을이 지닌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금년도에 33억원을 투자하여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퇴락가옥 보수와 조경정비 및 통신환경 개선을 추진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 마을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어가고 방문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3월말부터 진행되며, 다음 달부터는 하회마을의 전통생활문화를 재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학술연구용역의 결과를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하회마을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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