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289명 확정

 

[불교공뉴스-보은]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제252차 회의를 개최하여 법주사 주지 선거에 입후보한 각성, 노현, 성일, 현조, 장주스님에 대해 후보자격에 이상 없다고 결정했다.

이날 결정으로 제5교구본사 법주사 산중총회가 12일 개최되어 제31대 법주사 주지를 선출하게 된다.

법주사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조 스님)는 몇 차례의 운영위 회의를 통해 제31대 주지 후보 를 만장일치로 합의추대하기위해 노력했지만 문 중간 후보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12일 투표로 주지를 선출하게 되었다.

한편 법주사 주지 후보 장주 스님은 중앙선관위와 호법부, 대구지검 포항지청 등에 7일 후보자들의 금품수수 의혹이 있다며 조사의 의뢰했다.중앙선관위원회는 9일 장주 스님을 불러 법주사 운영위원회에서 빚어진 금품수수 및 매관매직 의혹에 대한 구체적 사실과 증거 제시를 요구했다.

선거를 지켜보는 많은 불자들은 지난 제30대 주지 선거에서 운영위원회가 주지후보로 합의 추대한 노현스님이 산중총회에 단독 입후보하여 제30대 주지로 선출된 바 있다며 그 전통이 이어가길 갈망했지만 결국 선거로 주지스님을 선출하게 되어 안타가워 하고 있다.

선관위는 289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하고 12일 열리는 법주사 산중총회에 선관위원 선문 덕관 원오스님을 파견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bbs 청주불교방송(사장 현우스님)의 사장 임기도 6월 24일 만료되어 새로운 법주사 주지가 확정되면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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