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보건소는 2월부터 의치(틀니)가 필요한 만65세이상 저소득층 40명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7천만원(국 3500 도 1050 군 2450)을 들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아의 결손에도 불구하고 의치보철을 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옥천군치과의사회와 ‘노인의치보철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술대상자는 국민생활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중 읍·면사무소의 추천으로 선정돼 관내 8군데 치과의원에서 개별적으로 시술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3회의 걸친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술 후 올바른 의치적응 및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의치비용은 개인별로 다르며, 대상자들이 필요한 부분의 의치보철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틀니가 절실히 필요한데도 경제적 이유로 장착하지 못하는 지역노인들에게 의치보철로 구강기능을 회복하게 하고, 이로 인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2002년부터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해 30~40명 정도의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