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2월 8일 오전10시에서 12시까지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한국어능력평가시험대비반’을 개강하였다.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해 주는 시험이다. 또한 그 결과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에 최우선 조건으로 활용되고 있어 결혼이주여성들의 참여율이 높다.

한국어능력평가시험대비반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비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중 시험응시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하는 특강반이다. 이번 특강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주1회(1회 2시간)로 듣기, 한국어 문법, 어휘, 글쓰기 등에 따라 수준별, 체계적으로 학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에 실시한 한국어능력평가시험(TOPIK)에 28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응시하여 2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목표를 갖고 성실히 준비하여 모두가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39-8280]는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월16일 운전면허필기시험대비반, 3월7일 집합교육으로 수준별 한국어교육, 또한 국적취득대비반을 4월에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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