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충북 영동군이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2012년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사업을 이달 15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6년째인 이사업은 각 마을이 가진 △자연 △문화 △전통 △역사 등 다양한 소재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재창조해 마을 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증대 효과까지 바라보기 위해 계획됐다.

마을 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반서류와 함께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마을 단위로 응모된 사업계획서는 사업의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 사업효과를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3월말까지 5개 내외의 마을을 선정한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선정된 마을에는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를 4월중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환경정비 넘어 주민들과 소통해 특색있고 아름다운 마을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 상호간의 일체감 형성과 지역 자긍심 고취를 일궈내는 기회로 삼고 더불어 각 마을단위 특화된 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대회서 2007년 영동읍 주곡리 '포도 이야기'가 금상, 2008년 황간면 원촌리‘들국화 향기 그윽한 한반도마을’과 2009년 상촌면 물한2리(중말마을) ‘돌담마을 두꺼비 총각과 개구리 처녀’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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