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어르신의 치매 조기 발견으로 조기치료를 위해‘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 유병율 추정치를 4790여명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선별검사를 5938명 실시해 정상이 5048명, 인지저하 자가 890명으로 나타났다.

인지저하 자중 치매 의심자에 한하여 치매 정밀검진을 204명 실시해 102명이 치매 확진 자로 판정받았다.

이에 상당·흥덕보건소는 올해 경로당과 복지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한 후 치매 의심자나 정밀검진을 필요한 경우 거점병원 등에 연계해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 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 검사 및 혈액검사, 요검사와 더불어 뇌 영상 촬영까지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는다.

치매진단자로 판정되었을 때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을 최대 월 3만원, 1년간 36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흥덕보건소 가족보건담당 치매상담센터(043-200-4047,4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할 받으면 기억력 향상과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치매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가족보건담당은 “최근 어르신이 깜박깜박한다거나, 수시로 물건을 찾는 행동과 길을 잃어 배회한 적이 자주 있으면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이용하여 상담을 접수하시면 정성껏 상담해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당·흥덕보건소는 치매치료 약제비지원 485명에게 1억1033만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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