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해외 자매‧우호협력 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7월 15일(토) 오후 2시 대구시청소년수련원 2층 강당에서 ‘청소년 국제교류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한다.

최근 대구시의 청소년 국제교류에서는 열정과 변화가 느껴진다. 대구에서는 2016년부터 청소년국제교류에 청소년수련시설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3개의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중국 닝보, 일본 고베․히로시마)와 통합 교류를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구형 청소년 국제교류 매뉴얼 제작 추진과 더불어 글로벌 청소년 양성을 위한 ‘대구형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청소년국제교류는 해외 자매‧우호협력 도시 간의 상호 교차 방문 형태로 추진된다. 올해에는 자매도시인 닝보(중국)와 히로시마(일본)에서 청소년교류단이 대구를 7월 중 방문하고, 8월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고베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 청소년 국제 교류단은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서 문화적 특기와 적극성을 갖춘 청소년으로 52명을 선발했다.
*방문 도시 별 기간과 인원 별도 첨부

청소년국제교류 통합 발대식은 7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청소년수련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대구를 대표해 국제교류에 참여할 청소년 52명과 부모님, 청소년지도사 80명 등 1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통합발대식에서는 국제교류단 청소년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시 의회 최광교 기획행정위원장의 격려사, 도시별 교류 설명회와 청소년 안전교육, 대구 알리기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그리고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일정 안내 및 사전준비 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어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교류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대식 참여 청소년은 시 청소년수련원 생활관에서 1박 2일 동안 도시별로 팀을 이루어 대구의 역사, 문화, 먹거리 등을 배워 교류기간 동안 대구를 대표하는 홍보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성원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우리 시가 지향하는 청소년국제교류의 핵심 가치는, 혼자서만 빛나는 리더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한 글로벌 시민으로서 네트워크 능력을 갖춘 청소년 육성이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