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7 부산진로진학박람회」가 7월 15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 한국고용정보원, 부산국립과학관 등 60개 기관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특성화대 등 59개 전국 주요대학이 대규모로 참여하여 미래직업정보, 체험,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지역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진학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공식 사이트(https//dream.pen.go.kr)를 개설하자마자 대부분 마감되고 현장 참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는 등 참가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개막행사는 7월 15일 오전 10시 벡스코 행사장(2A홀)에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등 부산지역 주요 인사들의 축하 및 격려 메시지와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한다.

박람회는 크게 미래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2018 수시모집을 목전에 두고 실질적인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하는 ‘진학관’으로 나눠 14개 주제관, 140여개 부스, 86개 진로진학상담창구, 8개 대형 설명회관 등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이 가운데‘진로관’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미래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관, 진로적성검사관, 진로상담관, 진로교육관 등 7개 주제관,󰡐진학관󰡑은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입시설명회관, 학과체험관, 모의면접관, 학생부종합관, 전공멘토관 등 7개 주제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입시설명회관’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등 등 43개 주요대학이 한 자리에서 매시각 50분씩 대학별 입학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며, 연세대 및 성균관대 입학처장 초청 특강과 전문직업인 진로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입시설명회관에 참가하려면 입장권을 배부받아야 하는데, 오전설명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전시장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한다.

한편, 진학관련 개별상담이 이루어지는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모의면접관 등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성적표, 자기소개서 작성본 등을 지참한다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888-2005), 부산교육청 진로진학팀(☎860-6273) 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행사가 임박하여 학생, 학부모, 시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입시와 미래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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