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장야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7월 11일 ~ 12일 이틀 동안 수학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내용으로 체험마당 – 수학 교구체험전, 표현마당 – 수학 어울림대회를 실시하였다. 수학 교구 체험전은 장야초 다목적교실에서 연산게임, 서양알까기, 균형게임 등 총 11개의 수학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장야초 어린이는 물론 오후에는 인근 학교 어린이와 학부모들도 참여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학개념을 교구를 통해 보고 만지며 배울 수 있어 평소에는 쉽게 해 보지 못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부스운영에는 장야초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여 교구를 통한 수학개념 지도를 해 보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6학년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에게 체험을 격려하고 체험방법을 알려주는 등 진로탐색과 봉사의 시간 또한 가지게 되었다.

수학 어울림 대회에는 학년별 교구 경진대회와 수학용어 디자인 대회를 개최하였다. 학년별 교구 경진대회에서는 1학년 칠교, 2학년 포디프레임, 3,4학년 펜토미노, 5학년 하노이탑, 6학년 소마큐브 교구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를 실시하였다. 수학축제가 있기 1주일 전부터 장야초 친환경교육장에는 수학 관련 교구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미리 교구를 체험하고 연습해 보며 수학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연습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대회에 참가한 유모군은 미리 하노이탑을 가지고 빨리 옮기는 연습을 하고 동영상으로 옮기는 방법을 찾아보는 등 수학축제와 교구 경진대회에 흥미를 가지고 매우 열심히 참가하여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학 용어 디자인 대회에서는 수학용어에 대해 다시금 알아보고 관련 이미지들로 디자인 해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의 힘과 아름다움을 체감하였다. 수학용어 디자인 대회의 우수학생 작품은 충북 수학축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번 장야초의 수학축제는 지루하고 어려운 수학이 아닌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수학 체험의 장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친근감과 흥미를 가지고 수학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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